성동구 ‘삼세권 아파트’ 응봉 대림2차, 이 가격에 가능할까?


서울 한복판, 그것도 성동구에서 ‘삼세권’ 아파트를 찾는다면?
응봉 대림2차아파트는 공세권, 숲세권, 수세권을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단지입니다. 여기에 실거주 편의성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향후 정비사업 가능성까지 더해져 많은 분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 공세권·숲세권·수세권, ‘삼세권’ 아파트의 입지력

응봉 대림2차아파트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삼세권 아파트라는 점입니다.
도보 2분 거리의 응봉공원, 도보 16분 거리의 응봉산, 차량 12분이면 도착하는 뚝섬유원지, 도보 30분 내외의 서울숲과 서울생태숲 등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일상 가까이에 있습니다.

자연이 가까운 삶은 코로나19 이후 더욱 주목받고 있는 요소인데요. 아이가 있는 가정은 물론, 1~2인 가구에게도 산책과 힐링 공간이 일상에 녹아 있는 주거지는 큰 장점이 됩니다. 특히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채광과 통풍도 우수해 겨울철 난방비 절감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실거주에도 투자에도 적절한 가격대

성동구에서 전용 59㎡가 9억 중반, 전용 84㎡가 10억대 초반이라면 어떠신가요?
응봉 대림2차아파트는 성동구 아파트 중에서도 가격 메리트가 뛰어난 단지입니다.

  • 전용 59㎡ 최고가는 2021년 7월에 10억 500만원
  • 최근 실거래 평균가는 약 9억 6,467만원
  • 전용 84㎡ 최고가는 2025년 2월 11억 7,000만원
  • 이후 거래는 1층 기준 10억 7,000만원에 거래

특히 전용 59㎡는 최고가 대비 **회복률 97%**를 기록하며 빠르게 회복 중입니다. 전용 84㎡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며 새로운 신고가를 노리는 상황입니다.


🚉 강남·을지로 30분대, 직장인에게 딱 좋은 접근성

입지적으로도 훌륭합니다. 응봉 대림2차는 왕십리역과 행당역 모두 도보 접근이 가능하고, 버스정류장도 단지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강남까지는 약 35분, 을지로는 약 30분 내 도달 가능해 강남권 및 도심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합니다.


🏫 학군도 괜찮은 편…아이 있는 집에도 추천

  • 도보 10분 내 응봉초등학교
  • 도보 5분 내 광희중학교 (학업 성취도 상위 7%)
  • 반경 500m 내 무학여고
  • 반경 800m 내 금호고, 성수고

아이 교육까지 고려한다면 입지 면에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성동구 아파트 중에서도 교육환경, 자연환경, 교통 접근성이 고르게 갖춰진 드문 단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정비사업 가능성도 열려있는 37년차 단지

응봉 대림2차는 1988년 준공된 37년차 아파트입니다. 현재 410가구 규모로 구성돼 있고, 복도식 구조지만 3개 동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어 개방감이 좋습니다.

형제 단지인 대림1차보다 용적률은 높지만, 대림2차도 입주민 단합도가 높고, 향후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현장을 가보면 옹벽 등 노후화가 눈에 띄며, 어떻게든 정비는 불가피해 보입니다.


⚠️ 단점도 분명히 존재해요

단지 내에는 마트나 편의점 등 생활 편의시설이 전무합니다. 간단한 간식이나 생필품 하나를 사려 해도 언덕을 내려가야 하며, 횡단보도를 건너야 합니다.
또한, 단지 내 언덕과 진입 계단의 경사가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어르신들이나 유모차 이용 가구에게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 부족으로 아이들의 안전에도 우려가 있다는 의견도 존재합니다.


🏡 결론: 성동구 삼세권 아파트, 지금이 기회일까?

‘성동구에서 10억 이하 아파트 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지금, 응봉 대림2차는 입지, 가격, 미래가치를 두루 갖춘 숨은 진주 같은 단지입니다. 특히 삼세권 아파트라는 점은 여타 단지들과 비교할 수 없는 매력 포인트입니다.

실거주로도, 정비사업까지 고려한 투자처로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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