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재건축이 본격화되면서 분당 부동산 시장에 다시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분당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된 양지마을 금호1단지는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3억 원대에서 시작한 아파트가 27억 원을 넘기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이 단지는, 입지와 개발 호재를 모두 갖춘 분당의 대장주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양지마을의 반전
양지마을 금호1단지는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선정되며 재건축의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단지는 총 4,392가구 규모로, 이번 재건축을 통해 최고 38층, 총 7,458가구로 거듭날 예정입니다. 주민동의율은 무려 95.5%로, 재건축 사업 추진 의지가 매우 강한 단지임을 보여줍니다.
이 아파트는 1998년 당시 3억 6,600만 원에 거래되었던 전용 164㎡ 평형이 최근 27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며 무려 24억 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가격 상승은 분당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과 입지적 장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 분당의 핵심 입지…‘초품아+공세권’ 모두 갖춘 프리미엄
양지마을 금호1단지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입지 프리미엄입니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수내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초품아)**가 있고 분당중앙공원, 야탑천, 탄천 등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단지입니다.
주거 만족도와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실거주 수요도 탄탄하며, 재건축 이후의 미래 가치는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 시세 상승세 뚜렷…대형 평형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
양지마을 금호1단지는 최근 시세 흐름에서도 분당 재건축 단지 중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전용 164㎡: 2023년 12월 27억 5,000만원 신고가
- 전용 133㎡: 2024년 3월 22억 7,000만원 거래
- 전용 84㎡: 같은 시기 17억 7,000만원에 손바뀜
특히 대형 평형이 주를 이루는 단지 구조상 중대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유리하며, 희소성도 높아 추가 상승 여력도 존재합니다.
⚠️ 내부 정비 이슈는 숙제로 남아…
다만, 양지마을 금호1단지는 현재 통합 재건축과 제자리 재건축 간 이견으로 내부 갈등이 있는 상태입니다.
일부 입주민들은 독자적인 추진을 고려 중이며, 재건축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내부 의견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높은 동의율과 정부의 선도지구 지정이라는 강력한 동력이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재건축은 확실하게 추진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결론: 지금 주목해야 할 분당 재건축 단지
양지마을 금호1단지는 가격, 입지, 정책 수혜까지 모두 겹친 분당 아파트 시세 상승의 대표 사례입니다.
특히 분당 재건축 흐름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해당 단지는 앞으로도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분당 재건축을 고려하고 있다면, 지금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단지가 바로 양지마을 금호1단지입니다.